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해양 액티비티와 화려한 리조트로 유명하지만, 그 너머엔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도 존재합니다.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‘플라우 티가(Pulau Tiga)’. 말레이어로 ‘세 개의 섬’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지역은 한적하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진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지입니다.🧭 어디에 있나요?플라우 티가는 코타키나발루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양 국립공원 소속 섬입니다. 육지에서 차로 약 1시간, 이후 보트로 20분 정도 더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.이동 과정은 간단하진 않지만, 그 덕분에 도착했을 때 마주하는 자연은 오히려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. 흔히 찾는 마누칸, 사피, 섬들과는 다르게 이곳은 훨씬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