🛬 코타키나발루 도착하자마자 뭐부터 해야 할까?
공항에 발을 딛자마자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.
인터넷은 안 터지고, 돈은 환전이 안 돼 있고, 배까지 고픈 상황.
처음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
이런 상황이 꽤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.
그래서 제가 4박 6일 여행 중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
도착 직후 처리하면 좋은 세 가지 - 유심, 환전, 식사에 대해
정확히 어떤 순서로 움직이면 좋은지 정리해드릴게요.
① 📱 공항에서 유심 구입하기
짐을 찾고 나와 입국장을 지나면
바로 눈앞에 유심 판매 부스들이 줄지어 있습니다.
판매처는 보통 2~3곳 있고, 모두 디지(Digi), 셀콤(Celcom), 유모바일(U Mobile) 같은
말레이시아 주요 통신사 유심을 판매합니다.
✅ 제가 선택한 유심은
- Digi 유심 (7일간 10GB + 기본 통화 포함)
- 가격: RM25 (₩9,000대)
- 현장 직원이 유심 장착부터 APN 설정까지 다 해줌
✔ 영어 못 해도 문제 없어요. 여권만 건네면 알아서 다 처리해줍니다.
✔ 유심 속도나 연결 안정성도 꽤 괜찮았어요.
② 💱 소액 환전은 공항에서 간단히
그랩을 부르거나 식사, 유심 구입을 하려면 현지 화폐가 필요합니다.
하지만 공항 환율이 시내보다 불리하다는 말, 많이 들어보셨죠?
실제로는 작은 금액만 바꾼다면 부담 없는 수준입니다.
📍 환전소 위치: 입국장 오른쪽 끝으로 가면 Bureau de Change 있음
📍 환율 (2025년 기준):
- 1,000원 ≒ RM3.2~3.3
- 10만원 환전 시 약 RM320 정도 수령 가능
✔ 저는 RM150 정도만 환전해서 유심 + Grab + 간단한 식사에 사용했고,
나머지는 시내에서 환전소 찾아 바꿨습니다.
✔ 공항에서는 2~3만원어치 정도만 바꾸는 걸 추천해요.
③ 🍜 식당은 어디서? 공항 맛집 리스트
코타키나발루 공항이라고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.
도착층, 출국층에 몇 군데 꽤 괜찮은 식당이 있어요.
✅ 제가 지나가며 확인한 식당들
- 올드타운 화이트커피 (OldTown White Coffee)
→ 현지식 + 말레이시아 커피 / 도착층에 위치 - 치킨라이스샵 (The Chicken Rice Shop)
→ 말레이시아식 치킨라이스 전문 / 출국층 쪽 - 스타벅스
→ 공용 Wi-Fi 연결도 가능, 유심 작동 확인용으로 딱 - KFC
→ 익숙한 메뉴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, 도착장 쪽
✔ 음식 가격은 대부분 RM15RM25 (₩5,000₩9,000 수준)
✔ 혼밥 가능한 테이블도 많아서 혼자여도 전혀 부담 없습니다.
🧭 도착 직후 추천 루틴 요약
- 짐 찾기 후 유심 부스에서 데이터 개통
- 공항 와이파이나 유심으로 Grab 호출 준비
- 소액 환전 후 식사
- 시내 이동 (Grab or 리조트 차량)
✅ 한줄 정리
“공항에서 정신없이 헤매지 않으려면,
유심 → 환전 → 식사 순으로 루틴을 정해두는 게 여행의 첫 단추를 잘 꿰는 방법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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