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타키나발루 유잇청(Yu It Cheong)에서 만난 80년 전통의 맛
바다만이 전부가 아니죠 :)
코타키나발루에서 하루를 여는 가장 현지다운 방법은 바로
**가야스트리트 한복판에 자리한 '유잇청(Yu It Cheong Coffee Shop)'**에서 아침을 먹는 것부터 시작됩니다.
조용히 식사를 즐기는 현지인들 틈에서,
저도 그날 아침은 말 그대로 ‘진짜 코타키나발루’를 한입에 담아냈습니다 ☕🍞
📍 어디에 있나요?
- 위치: Jalan Gaya, Kota Kinabalu
- 구글맵 키워드: Yu It Cheong Coffee Shop
- 영업시간: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(일요일은 대부분 휴무!)
- 주변 팁: 가야스트리트 주말 마켓 전/후로 딱 좋은 코스예요 🎒
🍽️ 메뉴 뭐가 유명해요?
바쿠테 (Bak Kut Teh)
묵직한 한약 향과 진한 돼지갈비 국물의 조화.
👉 유잇청의 바쿠테는 고기 양도 넉넉하고 국물이 깊어요.
매콤한 고추간장 + 흰쌀밥과 먹으면… 말 다 했죠 🤤🍚
카야 토스트 & 반숙 계란
겉은 바삭, 속은 폭신한 토스트에
고소하고 달콤한 **카야잼(코코넛+계란 기반)**이 듬뿍~
반숙 계란은 간장 살짝 뿌려서 찍어 먹는 말레이시아 아침의 정석이에요 🥚🍞
로컬 커피 (Hot/Cold Kopi)
한 모금 마시자마자 진한 로부스타 향이 퍼지고,
뒤에 남는 연유의 달달함이 기분까지 부드럽게 감싸요 ☕✨
더운 날에는 아이스, 조용한 아침엔 따뜻하게~
🪑 분위기 어때요?
- 에어컨 없이 천장형 팬이 돌아가는 구조
- 내부는 동그란 원형 테이블 + 나무의자, 클래식 그 자체
- 합석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니 부담은 No no 🙆♀️
💡 참고: 오전 9~11시 사이엔 현지 손님+관광객 몰려서 약간 시끌시끌해요
📸 사진은 어디서 찍어야 예쁘게 나와요?
- 입구 간판을 배경으로 📍전체 외관샷
- 바쿠테는 밥+국+기본 반찬 세팅샷
- 카야토스트는 계란 노른자 톡! 터뜨리는 순간샷
- 커피는 목재 테이블과 함께 감성샷으로 한 컷
🧾 팁 정리
- 복잡할 땐 대기 리스트에 이름 쓰고 기다리기
- 현금 지불이 기본이라 링깃 소액 준비는 필수 💵
- 메뉴판 없음 → 직접 주문 or 계산대 앞에 있는 메뉴판 가리키면 OK
💬 솔직 한마디 후기
"관광지가 아닌, 진짜 로컬이 살아 있는 공간이란 이런 느낌이구나"
아침을 먹고 나서도 입가에 카야잼의 달콤함이 남아 있던 그날 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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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리조트의 조식도 좋지만,
이렇게 현지인 옆자리에 앉아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도 꽤 멋지더라고요 :)
다음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는 유잇청에서 하루를 열어보세요.
분명 기억에 오래 남을 거예요 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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